
연극치료 1단계가 무탈하게 끝났습니다.
실습을 통해
연극치료를 경험하게 되는데
자꾸만 몰입하고 빠져들게 됩니다.
교육이기에 감정과 정서에서
분리되어 인지적 효과도 내어야 하므로
이 과정은 참으로 균형을
잘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.
연극의 힘은 참으로 강력하고 무섭습니다.
누구도 강권하지 않았지만
스스로가 빠져듭니다.
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
철권의 사나이도
얼음장같이 단단한
차가운 도시녀도
한 방에 훅~ 들어가 버립니다.
그래서 브레히트가 서사극을 만들고
극에 몰입하지 못하도록
연극속에서 많은 장치를 만들었지만
결국 관객의 자발적 몰입을 막는데는 실패(?)
했는지 모릅니다.
연극치료사는 그 강력한 연극을 사용합니다.
신의 도구입니다.
그래서 강력하지만 위험합니다.
하지만 위험하다고 해서 하지 말아야 할
이유는 없습니다.
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
그럴려고 만든게 아니니까요.
위험을 알고 있다면 ..
가보는 거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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